파리에 오게 돼서 프랑스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기초만 조금 배운 게 아쉬웠는데 나머지는 #듀오링고로 지금까지 매일 조금씩 독학 중인데 이것도 공부는 공부라고 검은 눈보다는 낫고 박물관에서도 카페에서도 간판과 메뉴를 꽤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프랑스어 그림책이 생기면 아이에게도 읽어주고 나도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책이 좋을지 몰라 계속 잊고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어떤 책에 빠졌다.
프랑스어 검은눈이지만 알파벳만 보고 읽고있어
다른것을 보러간 편집샵에서 그림책을 발견했는데 한참동안 더듬거리는 무엇이 마음에 드는지 내용도 모르는것을 읽고 나에게 읽어달라고 해서 같이 봤는데 그림이 꽤 귀엽다고 해 Timoté visite Paris라고!!주인공 티모테가 파리 여행을 하는 내용이다
에펠탑, 개선문, 퐁피두센터, 진화과학박물관, 바톰슈, 노트르담성당까지 우리가 이미 다녀온 곳을 티모테가 방문했기 때문에 수수는 매우 흥미로웠던 우리도 이곳에 갔어!우린 에펠탑에 안올라왔는데!” 라고 ㅋㅋㅋ 내 짧은 프랑스어와 구글번역기를 총동원해서 아주 재미있는 며느리에게 책을 더 사달라고.. 그래서 다음날 책을 찾아서 #모노플리에 갔던 #fnac이나 #monoprix서적코너에 가면 있는것 같아.
책 읽어주는 qr코드! 티모테 시리즈가 엄청 많을텐데 내가 간 모노프리엔은 7종류 정도 있었는데 여긴 5.7유로(어제 산 책은 5유로이었다) 왜 더 비싸지? 자세히 보니 여기 QR코드가 있어.스캔하면 리지라는 앱으로 연결되고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책에 적힌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다!대단해, 나의 부족한 프랑스어 발음을 채워주고, 듣기 연습도 된다니!!!! 정말 다행이야!!!
찢어지지 않는 소재의 종이 페이지도 찢어지지 않게 되어 있어서 좋고, 마지막에는 부록도 있는 찢어 롤 플레이도 할 수 있고, 티모테 파리 시리즈에는 부록으로 파리 지도도 있는 아이와 파리를 여행한 후 파리 여행 그림책을 기념품으로 사서 함께 읽고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좋은 것 같아 #파리 기념품으로 강력추천 #파리 어린이 기념품 #프랑스 그림책 #유아 그림책 #프랑스 어린이 기념품